길랭-바레 증후군에 대한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파악하기

연예인 하하 별의 막내딸 '송이'가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인해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인스타를 통해 알리면서 많은 사람이 이 질병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들어 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 길랭-바레 증후군은 이름도 특이한 만큼 어떠한 원인과 증상으로 인해 걸리는 질병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본격적으로 증상과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

대한 소아 신경 학회에 따르면 길랭-바레 증후군은 면역반응에 의해 여러 말초신경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길랭-바레 증후군은 아직 이렇다 할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말초신경은 뇌와 척수에서 나와 온몸에 나뭇가지처럼 퍼져있습니다. 매년 10만 명당 1명의 빈도로 발생하고 있고 남자가 여자보다 1.5배 더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호발 연령은 소아에서 4~9세입니다. 2세 이하에게는 드물게 발생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고 계절과도 큰 관계가 없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해당 질병은 보통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부터 경미하게 호흡기 또는 소화기계 전조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증상만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며칠 정도 이 증상이 지속되고 완화가 되고 나면 몇 뒤에 다시 신경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나면 다리에 힘이 약해지고 서서히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통증 또한 동반됩니다.

심하면 호흡근 마비로 인해 사망까지 하러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초기 발견과 진료가 중요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 증상

보통 하지의 힘이 빠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길랭-바레 증후군의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머리나 팔에서 시작되어 하지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증상은 초기 2주 정도 전에 위장 관계 감염 등으로 시작하고 발생한다고 합니다. 상행선 및 하행선이 존재하게 되는데 보통 상행선 길랭-바레 증후군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을 비롯한 다른 전조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비된 근육의 심부에서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전날 무리하게 운동한 뒤 나타나는 통증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근력 약화는 수일에 걸쳐 진행되며 사지의 저린 듯한 이상한 감각은 흔히 동반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오줌 누기 장애가 동반되지만 대게는 일시적인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비가 시작되면 환자의 절반 정도가 호흡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 길랭-바레 증후군이 걸린 환자들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30% 정도는 인공호흡기가 필요로 하게 된다고 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 원인

위에서 알려드렸듯이 길랭-바레 증후군은 아직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은 몇 가지 있습니다.

1. 세포 매개성 면역반응 및 바이러스 질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2. 말초신경계가 손상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말초신경계의 손상은 보통 외부의 요인보다 자가 면역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4. 자가면역 질환이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자기 몸의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5. 수술적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여러 가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7. 위장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식중독이나 여러 가지 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8. 약물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경우도 있습니다.

9. 돼지 인플루엔자 등 상기도 감염 또한 원인이 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 치료 방법

길랭-바레 증후군에 대한 치료 방법은 지금까지 특별하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심될 때는 하루라도 빨리 입원 관찰이 필요합니다.

하루 안에도 급속히 진행하여 호흡이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가면역을 치료하는 방법인 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를 주입하거나, 혈장에서 신경계를 공격하는 항체를 걸러내는 혈장교환 술 등이 치료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증엔 진통제를 사용 중이며 호흡하는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면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서 회복될 때까지 호흡에 보조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음식을 씹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식사가 힘들다면 정맥주사로 영양을 보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