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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궁금증

열 많은 사람 홍삼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홍삼 효능과 부작용

by 물음표11 2022. 9. 23.

홍삼은 보약같이 우리의 건강을 좀 더 좋게 하기 위해 먹는 식품입니다. 보약은 대부분 한의원에서 맥도 짚어보고 체질에 맞춰 지어먹지만 홍삼은 손쉽게 구입도 가능해 많은 사람이 가장 좋아하고 챙겨 먹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이 몸에 좋은 건 알지만 어떠한 성분들이 좋아서 어떤 효능이 있는지 부작용은 또 어떠한 것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삼 효능

홍삼은 품질이 좋은 4~6년 근 수삼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쪄줍니다. 오랜 시간 쪄주고 말려주고를 반복하면 이 복잡한 과정에서 붉은색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것이 홍삼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 시대의 유래를 살펴보면 중국 등지에서 고려인삼의 수요가 매우 높아지면서 값을 더 받고 썩지 않도록 하기 위해 홍삼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수분이 많은 인삼은 장기간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그 점을 보완하여 만들게 된 것이 홍삼입니다. 홍삼은 10년 이상 장기간 보관하여도 성분에 큰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효능이 인정된 식품으로 홍삼은 검증된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왼 기회복과 면역력 증진이나 자양 강장을 위해 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홍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이러한 홍삼 효능을 뒷받침해주는 핵심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사포닌의 한 종류로 인삼에는 없거나 아주 소량만 함유되어 있지만 홍삼에는 만들기 위해 지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열 가지가 넘도록 늘어나 우리 몸에 상당히 이로운 효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말토오스' 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신경계 물질인 카테콜라민과 아세틸콜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 기능이 좋아져 천연 피로해소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인삼을 증기로 쪄서 만드는 거라 찌는 과정에서 독소가 제거되고 인삼에는 없던 사포닌 성분이 새롭게 생성되면서 흡수율 또한 더 높아집니다. 단 공복 섭취를 추천해 드립니다.

 

 

홍삼 부작용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은 최고의 건강식품 홍삼이지만 홍삼의 좋은 성분으로 인해 오히려 부작용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열이 많은 약재이므로 열 많은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거나 고혈압 환자분들은 열이 더 오를 수 있기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이체질, 알레르기 환자 또한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 모유의 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수유 시기가 끝난 후 드시는 게 안전합니다.

-과다 복용 또한 좋지 않으므로 하루 적정량을 꼭 지켜 섭취하여 주시는 게 좋습니다.

-사포닌은 열에 약한 특징으로 미지근하거나 살짝 차갑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 많은 사람이 홍삼을 먹으면?

열 많은 사람이라면 홍삼을 먹는 게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열이 많은 약재이므로 효과가 미미할 수 있지만 그 또한 알려진 바는 아닌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적정량보다 과하게 섭취하였을 경우에는 영향이 있겠지만, 실제 홍삼은 몸의 열을 올리거나 하지 못합니다.

단, 홍삼을 복용하면서 몸 체내의 신진대사가 촉진 현상이 일어나 열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홍삼이 직접적으로 상 열 작용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열이 너무 많다고 느껴지는 경우 한의사에게 직접 찾아가 열이 많은 체질이라는 걸 진단받은 경우에만 열을 내는 음식을 피하고 찬 성분의 음식을 섭취해보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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