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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궁금증

익혀 먹으면 몸에 더 효과가 좋은 음식은?

by 물음표11 2022. 9. 20.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채소나 과일 중 자연 그대로 먹는 것보다 익혀서 먹을 때 오히려 더 효과가 배가 되고 체네 흡수율이 높아지는 음식이 있습니다.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익혀 먹으면 더 효과가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익혀 먹으면 더 좋은 음식

 

 

1. 당근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익혀 먹으면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당근이 있습니다.

당근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시력 건강과 세포 분화 그리고 성장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삶거나 익혀서 먹었을 때 몸에 흡수가 더 잘 되는 성분입니다.

익힌 당근의 경우 생당근보다 베타카로틴이 1.6배 정도 높고, 흡수율은 30% 이상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당근은 기름에 볶아서 먹거나 삶아 먹으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2. 토마토

토마토 역시 당근과 마찬가지로 생으로 먹었을 때보다 익히거나 기름에 구웠을 때 더 흡수가 잘 되는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고 피부 저항력이 높아집니다. 리코펜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토마토를 기름에 볶아 섭취하면 더욱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토마토는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채소입니다.

 

3. 시금치

시금치는 생으로 섭취하는 사람보다 익혀서 무침으로 먹거나 국으로 끓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침으로 먹는 시금치 반찬의 경우 베타카로틴 함량을 높이는 좋은 방법으로 이렇게 데쳐서 섭취하게 되면 함량이 8% 이상 증가하는 걸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는 간혹 생으로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시금치 무침이 대표적인 반찬으로 손꼽히는 만큼 무침으로 즐겨 드시면 좋겠습니다.

 

4. 땅콩

땅콩은 의아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땅콩은 껍질만 벗긴 채 간식처럼 손쉽게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땅콩의 경우에도 볶아먹거나 익혀 먹으면 열량은 줄어들고 항산화물질은 더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땅콩을 익히거나 볶아 먹으면 항산화 물질이 4배 이상이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땅콩도 섭취율을 높이기 위해 볶아 드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익혀 먹으면 더 좋은 대표적인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엔 대부분의 사람이 브로콜리를 익혀 먹으면 좋다고 알고 있어서 많이들 익혀 먹고 있지만 여기에서 조금 더 좋은 조리법을 알려드리면 물을 넣지 않고 1분 정도만 쪄서 먹으면 더 좋은 조리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에 너무 익히게 되면 오히려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다고 하니, 최대한 짧은 시간으로 살짝만 쪄서 섭취해 주시면 보다 더 좋은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로콜리를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하면 좋다고 합니다.

 

6. 파프리카

요즘 많은 사람이 파프리카는 손쉽게 손질해 샐러드로 드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파프리카에는 베타카로틴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성분으로 파워 푸드나 슈퍼푸드에는 꼭 있는 성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유해한 활성산소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품에도 파프리카가 소량 들어가기도 한답니다. 그만큼 파프리카는 몸에 좋은 음식인데 이 파프리카도 익혀서 먹으면 리코펜 성분이 증가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 익히거나 구워 드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7.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과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생으로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파인애플도 익혀 먹으면 몸에 더 좋은 음식이랍니다. 가끔 식당에서 스테이크를 먹을 때 파인애플이 구워져 나오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 효소는 다른 고기들과 먹을 때 함께 구워 먹으면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고기를 재울 때 파인애플을 넣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익혀 먹으면 단맛이 더 증가해 먹기도 좋으니 파인애플도 가끔은 익혀서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8. 마늘

저는 고기를 먹을 때 항상 생마늘을 쌈 채소에 넣어 싸 먹는 걸 즐깁니다. 하지만 마늘의 좋은 효능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자주 마늘을 구워 먹기 시작했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은 마늘을 익혀 먹으면 얼마나 더 좋아지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마늘을 굽거나 익히게 되면 그 속의 성분이 증가하게 되고 이때 몸속에 있는 노폐물이 외부로 배출되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늘은 익힐수록 마늘의 맵고 쓰고 얼얼한 맛이 없어져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 마늘을 익힐 때는 약 10분 정도 지난 후에 가열해야 마늘의 좋은 성분 중 하나인 항산화물질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생마늘도 좋지만 가끔은 가열한 뒤 섭취하시는 것도 즐겨 드시기를 바랍니다.

 

9. 가지

가지는 생으로 드시는 분이 별로 없긴 하지만, 익혀 먹었을 때 영양분이 더 좋아지는 식품 중의 하나입니다.

가지는 기름 흡수율이 높은 채소로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 먹는 게 더 좋습니다.

가지에는 솔라닌이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생으로 먹었을 경우 구토와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익혀 먹는 것이 권장되어 있습니다. 가지를 익혔을 경우 안토시아닌이 파괴되지 않아 항암물질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조리법은 기름에 볶거나 튀겨 먹거나 익혀 드셔도 좋습니다.

 

10. 아스파라거스

요즘 샐러드에 많이 등장하는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이 아스파라거스 또한 익혀서 먹는 것을 권장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엽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영양소들은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익혀서 먹었을 때 몸에 더 잘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를 데쳐서 먹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데쳐서 먹었을 경우 소화도 잘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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