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 궁금증

헷갈리는 봉지라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올바른 섭취 방법

by 물음표11 2022. 11. 21.

봉지라면은 우리나라의 식품과 땔 수 없을 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음식입니다. 저도 쉬는 날이면 한 끼 정도는 항상 먹을 만큼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 봉지라면을 쌓아두고 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봉지라면 유통기한이 지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비기한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알아보기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식품을 구매할 때 보는 것은 유통기한입니다. 소비기한이라는 말은 단어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질 만큼 멀게만 느껴지게 됩니다. 대부분 유통기한은 먹어도 안전한 기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유통기한은 마트나 판매처에서 판매가 허용된 기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편의점에서 종종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폐기하고 아르바이트생은 가져와 먹기도 합니다.

유통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먹을 수 있는 기한이 지났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보관 또한 적절한 방법으로 했다면 일반 식품도 유통기한이 지나도 충분히 섭취가 가능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기한이란 무엇일까요? 생소하게 느껴지실 소비기한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의 뜻이라고 합니다. 소비기한은 말 그대로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상의 이상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한으로 소비자가 실제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식품이 유통기한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된 후, 소비자가 소비하여도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기한입니다. 우리는 음식을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보고 구매하지만 먹을 때는 소비기한을 알고 확인 후 음식을 먹으면 됩니다.

식품이 상하는 기간에 맞춰서 유통기한을 정해버리면 조금의 보관 방법으로 인해 먹지 못하는 제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기한은 식품이 변화하는 기간보다 앞쪽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봉지라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가장 헷갈리는 게 봉지라면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간편식으로 오래 두고 저장하며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은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봉지라면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까지가 유통기한이라고 합니다. 

봉지라면은 유통기한을 지키는 것보다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보관 방법이 달라지면 유통기한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6개월까지이기 때문에 그 기간까지만 판매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섭취해도 되는 안전한 소비기한은 따로 있습니다.

라면의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 지나고 난 후 3개월까지라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3개월까지는 섭취하여도 건강상의 문제가 되지 않는 기한이라고 합니다.

단, 봉지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졌다는 둥 보관상의 문제가 있었을 경우에는 기한이 달라지며 그러한 경우가 아닌 이상은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도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봉지라면은 면을 기름에 튀겼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의 경우 먹기가 꺼려지실 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았다면 드셔도 무방하지만, 수프는 면보다 소비기한이 조금 더 길기 때문에 면만 따로 포장해 두신 후 수프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국물의 맛을 내는 용도나 조미료로 사용하면 아깝게 버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좀 더 유용하게 쓰실 수 있다는 생각 듭니다. 라면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지나서 드시기 불편하다면 면은 과감히 포기하시고 분말수프만 활용하시는 것이 괜찮다는 생각 듭니다. 소비기한 또한 많이 지난 상태이면 당연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버릴 때는 수프는 일반 쓰레기로 면과 건더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수프에는 염분이 많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된다고 합니다.

 

자주 먹는 라면마저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달라 헷갈리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유통기한이 사라지고 소비기한 표시제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심코 버려야 된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조금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최대한 유통기한에 맞춰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