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의 궁금증

탄수화물 중독 증상 및 탄수화물 부족 증상 알아보기

by 물음표11 2022. 10. 24.

탄수화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분이 맞습니다. 최근 저탄 고지나 케톤 식사법이 건강과 다이어트 목적으로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그러면서 탄수화물을 멀리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을 경우 중독 증상과 오히려 멀리하며 나타나는 부족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수화물 중독 증상

 

 

 

쌀을 주식으로 하며 빵이나 과자 등 간식으로 많이 먹다 보면 필요 이상으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일단 탄수화물 중독에 해당하는지 체크리스트를 보고 알아보기를 바랍니다.

 

-아침을 많이 먹었음에도 점심 전에 허기를 느끼는 경우

- 배가 고프지 않은 경우에도 야식을 먹게 되는 경우

- 과식한 다음에는 나른해짐을 느끼는 경우

- 배가 부른데 계속 먹는 경우

- 다이어트를 하면서 요요현상을 겪은 경우

- 초콜릿 등 단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어려운 경우

- 식후에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이렇게 평소 빵이나 흰 밥 등 단 음식을 자주 즐겨 드신다면 탄수화물 중독 상태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하루 권장량은 대략 150g 정도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중독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고혈당 증상 또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소화도 빨리 되고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특히 설탕, 꿀, 요구르트 같은 단당류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공복혈당장애가 유발될 수 있고 심하게는 당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 전조증상으로 잦은 소변, 입 마름 증상, 갈증, 식곤증, 허기짐, 가려움증 등이 있습니다.

만약 당뇨 전조증상이 의심된다면 이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검진하고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탄수화물 중독의 경우 달콤한 것을 먹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탄수화물은 다당류라고 하며, 소화 및 흡수 과정에서 모두 포도당으로 분류됩니다. 설탕은 '이당류'로 역시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그러므로 흰밥을 먹는 것은 설탕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꼭 먹을 것을 찾거나,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 초콜릿 등이 항상 있는 경우라면 중독의 가능성을 열어두시고 관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탄수화물의 대사에 관련된 비타민B1이 압도적으로 부족해지며 피로감과 우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탄수화물 부족 증상

 

 

 

탄수화물 부족 증상 즉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나타나는 저혈당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탄수화물은 몸속 섭취된 영양소 중에서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되는 영양소입니다. 탄수화물을 다 쓰고도 모자라면 그때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해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 몸 절반을 컨트롤하는 뇌는 탄수화물에서 전환되는 포도당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탄수화물은 우리가 하루에 가장 많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고기나 치즈 같은 단백질 위주로 대체 섭취할 경우 사망 위험이 급격하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단, 탄수화물 대신 콩이나 견과류 채소로 대체한다면 사망 위험은 다시 낮아지게 됩니다.

 

-체중 감소

탄수화물을 끊으면 몸무게는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수분 손실이 되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이 수분과 함께 몸속에 저장되는데 탄수화물의 섭취가 줄게 되면 당연히 체내 수분량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기본적인 대사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럼 소화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 또한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체중보다는 체지방 감소를 목표로 삼고 실천해야 합니다.

 

2. 두통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선택해 사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대사산물이 만들어지면서 혈중 케톤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농도가 나트륨과 함께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면 탈수 증상과 함께 머리를 세게 흔드는 것처럼 두통이 동반됩니다.

이유 없는 두통이 지속된다면 우리 몸에 더 많은 탄수화물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저혈당 원인

포도당이 부족해지면서 뇌와 신경 기관에도 영양분이 잘 공급되지 못하게 됩니다. 뇌 신경계는 에너지 부족을 느끼게 되고 자율신경계는 이를 작동시키게 됩니다.

저혈당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을 만큼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혈당을 방치하는 경우 뇌의 손상을 우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자주 저혈당에 노출되면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고 늘 사탕이나 간식 등을 챙기고 외출하는 것이 좋으며 예민하게 체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과해도 문제 부족해도 문제가 생기므로 나에게 맞는 적정한 탄수화물 섭취는 건강을 위한 필수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루 100g 이상의 탄수화물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며, 탄수화물 100g은 밥 1공기의 반 정도 됩니다.

세끼 모두 밥을 먹는다면 적어도 반 공기는 먹어야 합니다. 

또한 밥을 먹을 경우 정제당인 백미보다는 복합 탄수화물인 현미와 잡곡밥 위주로 식단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