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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궁금증

가습기 없을 때 '이것' 이용하시면 효과 좋아요! 대신 할 수 있는 방법들

by 물음표11 2022. 11. 23.

날씨가 추워지면서부터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습도입니다. 자연스럽게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에 각질이 부각되게 되고 껍질이 벗겨지는 등 예민해진 입 마름과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습도를 조절할 때 꼭 필요한 것은 가습기입니다. 인위적으로 습도를 맞추며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의 필수적으로 구비해 두는 것이 좋지만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

실내를 쾌적하기 위한 적정 습도는 40~65% 정도를 항상 유지해 주는 것이 감기 예방 및 모든 면에서 좋다고 합니다. 적정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도 같이 조절해주시면 유지하기 쉬워집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면 콧속이 마르게 되면서 코점막이 쉽게 자극되기 때문에 코피 또한 자주 날 수 있고 각종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아져도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몸에 치명적인 세균과 곰팡이가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그런 경우에도 우리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습도가 낮아지면 코점막이 건조해지고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비염과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겨울철에는 날씨가 쉽게 건조해지고 습도가 낮아지게 되면서 면역력 또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 습도와 온도가 모두 맞지 않게 되어있으면 바이러스는 더욱 활발해지고 더욱더 오래 생존하는 환경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가습기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

 

계란 껍데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가정에 잘 있을 법한 계란 껍데기는 계란 요리해 먹고 난 뒤 잘 모아 두시면 됩니다.

껍데기를 잘 말려 모아둔다면 천연 가습기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사용 후 남은 계란 껍데기도 너무 좋지만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계란 위에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모양을 유지한 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계란판에 뚫린 쪽을 위로 가게 한 뒤 계란 껍데기 속에 물을 부어 사용하시면 더욱더 만족스러운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조금의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숯은 목재를 밀폐한 상태에서 열을 가해 만든 것입니다. 과거에는 가정용 연료로 자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전기와 가스등의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가정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숯을 사용할 때는 물을 많이 머금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숯을 흐르는 물에 닦아주신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1~2일 정도 말려주시면 됩니다.

그늘에 잘 말리고 난 숯을 적당한 그릇이나 통에 담고 물을 반쯤 넣어 줍니다. 

이렇게 숯을 이용하면 인위적이지 않게 가습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솔방울

 

솔방울은 계란 껍데기만큼 조금의 노력으로 얻기 쉬운 방법입니다. 공원이나 숲에 산책하러 갔을 경우 솔방울을 주워 온 뒤 앞서 말씀드린 숯 방법과 동일하게 솔방울 역시 물을 머금는 성질이 뛰어납니다. 물에 담가 깨끗하게 씻어주고 물에 10~20분 정도 삶아 줍니다. 숯과 달리 삶아준 솔방울은 그냥 두기만 해도 가습기 기능으로 탁월한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솔방울에 있는 물이 다 증발하면 다시 물에 담가 재사용하시면 됩니다.

 

세탁물

어느 집에 가든 보기 쉬워진 건조기는 세탁물을 인위적으로 건조하는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가습기가 필요한 습도 조절에는 세탁물이 큰 가습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가끔은 세탁물을 자연 건조하며 습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단, 단점은 여름철이나 습도가 많은 날은 오히려 역효과를 보기 때문에 꼭 건조한 날씨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습기가 없을 때 사용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가습기를 직접 사용할 때는 더욱 안전하게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중요합니다. 깨끗한 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수돗물이 아닌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곰팡이나 세균 번식에 취약해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하니 절대 정수기 물을 사용하지 말고 수돗물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가습기 사용 시 제품 설명서를 자세히 살펴보시고 설명서에 소독된 물 사용 금지 또는 정수기 물 사용 금지라는 말이 붙어 있다면 사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용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2~3회 말려주시는 것이 좋으며, 수분을 제대로 말려주어야 세균이 번식해서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알아본 방법을 통해 습도 관리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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